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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안민석, 안철수 흠잡을 게 밥 안 사는 것뿐인가” 일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31 15:27
2017년 3월 31일 15시 27분
입력
2017-03-31 15:24
2017년 3월 31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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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국민의당 의원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안철수 전 대표 흠잡을 게 밥 안 사는 것 밖에 없는가"라며 일침을 날렸다.
김 의원은 31일 논평을 통해 "안민석 의원이 어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안철수 의원이 밥 한번 안 샀다\'며 다시 한 번 우리당 안철수 전 대표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 2일 동일프로그램에서 똑같은 발언으로 방심위 징계까지 받았으면서도 흠집 내기를 반복한 것이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목표로 삼은 정치인의 부정부패를 캐고 폭로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안민석 의원이 오죽 흠잡을게 없으면 밥 사지 않은 것 가지고 문제를 삼는지, 안철수 전 대표를 깨끗하고 훌륭한 후보로 증명해 준 점에 대해선 고맙게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013~2014년간 고작 90여만 원만 식대로 쓸 정도로 국민께 받은 소중한 정치자금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 정치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민석 의원이 그렇게 밥을 얻어먹고 싶으면 비슷한 기간 동안 9000만원이 넘는 정치자금을 식대로 사용한 호탕한 모 정치인께 밥을 사달라고 요청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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