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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檢, 박근혜 구속사유 차고 넘쳐…세월호 직무 태만도 철저히 수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3 14:51
2017년 3월 23일 14시 51분
입력
2017-03-23 14:25
2017년 3월 23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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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직권남용 등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정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검찰, 좌고우면말고 당장 구속영장 쳐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박근혜 구속사유는 차고 넘치며 불구속 사유는 눈곱만큼도 없다"라며 "검찰이 정치하나? 대선 영향 운운하게 검찰에서 대선후보 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호 직무 태만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오로지 법과 원칙,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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