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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VS 박범계, 연일 舌戰…법사위 정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8 15:14
2017년 2월 28일 15시 14분
입력
2017-02-28 14:45
2017년 2월 28일 14시 4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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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설전을 벌였다.
김진태 의원과 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 ‘재외 국민 투표권 보장’ 등을 두고 날을 세웠다.
마이크가 꺼진 후에도 김진태 의원과 박범계 의원은 발언을 이어 갔고 권성동 위원장은 “발언권 없이 말하지 말라”면서 제지에 나섰다.
그러나 김진태 의원은 야당 쪽을 향해 “어디서 반말을 하느냐”면서 사과를 요구했고, 야당에서도 고성이 나오자 권성동 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했다.
김진태 의원과 박범계 의원은 전날 재벌 개혁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도 설전을 벌였다.
김진태 의원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법사위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오만불손한 언행으로 파행됐다”면서 “잘 들어보지도 않고 우리가 반대할 것 같다며 성질내고 밥상을 차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진태 의원은 “자칭 ‘촛불혁명’ 법안이면 무조건 찬성해야 하나?”라고 물으며 “민주당으로부터 교육받을 의원 아무도 없다. 아무튼 촛불법안은 민주당 때문에 처리되지 못했음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박범계 의원은 같은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진태 의원이 지적한 부분을 최대한 반영한 수정안도 마련했지만, 김진태 의원은 (심사) 일정에 원하는 법을 다 포함해주니 이번에는 순서를 트집 잡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범계 의원은 “김진태 의원이 비협조적으로 일관하다 급기야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 버렸다”며 파행의 책임을 김진태 의원 쪽으로 돌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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