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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김정남 암살 독극물은 ‘신경작용제 VX’…‘자연사’ 궤변 北 벼랑 끝 몰리는 순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4 20:09
2017년 2월 24일 20시 09분
입력
2017-02-24 20:04
2017년 2월 24일 20시 0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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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인제 전 의원 SNS 캡처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의원은 24일 북한 김정남의 부검 샘플 분석 결과, ‘신경작용제 VX’가 검출됐다는 말레이시아 보건부 화학국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궤변을 늘어놓던 북한이 벼랑 끝에 몰리는 순간”이라고 비판했다.
이인제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정남 암살 독극물은 화학무기용 VX’ 마침내 말레이정부가 공식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자연사라며 궤변을 늘어놓던 북한이 벼랑 끝에 몰리는 순간”이라면서 “야당, 특히 문재인 후보는 분명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AFP, AP 통신 등은 24일 말레이시아 보건부 화학국이 부검 샘플을 분석한 결과, ‘신경작용제 VX’가 사망자(김정남)의 눈과 얼굴에서 검출됐다는 잠정 결론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신경작용제 VX는 극소량으로도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독성물질로, 사린가스보다 100배 이상의 독성을 발휘한다. 호흡기·직접 섭취·눈·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된다.
신경작용제 VX가 체내에 흡수되면 신경전달물질의 활성을 저해하고 흥분상태를 지속시켜 신경을 손상시킨 후 사망에 이르게 만든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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