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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봉하마을 찾은 유승민, ‘노무현 XX현상’ 반기문 반면교사 삼아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09 09:42
2017년 2월 9일 09시 42분
입력
2017-02-09 09:20
2017년 2월 9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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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봉하마을을 찾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것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전형적인 '노무현 코스프레'"라고 꼬집었다.
신 총재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민 ‘용감한 개혁으로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겠다’는 전형적인 ‘노무현 코스프레’다. 유승민은 봉화마을 찾았다가 ‘노무현 XX현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을 반면교사로 삼아라"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유훈은 ‘반칙(배신자) 없는 세상을 만들어라’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전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유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용감한 개혁으로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지난달 17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봉하마을을 방문했을 때 당시 마을 주민과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항의가 벌어졌던 것과 달리 이번 유 의원의 방문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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