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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반기문 대선 불출마, 명예 지키는 길 택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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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6:06
2017년 2월 1일 16시 06분
입력
2017-02-01 16:04
2017년 2월 1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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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야권의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명예 지키는 길을 선택했다”고 평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정치적 입장 차이를 떠나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낳은 자랑스런 인물”이라고 평하며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위해 더 중요한 일을 감당하실 때가 오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반 전 총장은 “(정치권의)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며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 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인해서 정치교체 명분은 실종되면서 오히려 저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됨으로써 결국은 국민들에게 큰 누를 끼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심경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지난 10년간에 걸친 유엔사무총장으로서의 경험과 국제적 자산을 바탕으로 나라의 위기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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