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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순실 측, ‘태블릿PC 감정’ 변희재 증인신청··· 법원은 기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1 11:15
2017년 1월 11일 11시 15분
입력
2017-01-11 11:05
2017년 1월 11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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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변희재 페이스북
‘비선실세’ 최순실 씨 변호인이 11일 태블릿PC 감정과 관련해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보류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심리로 이날 열린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최 씨 쪽 변호인인 최광휴 변호사는 의견서를 통해 변희재 전 대표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변희재 씨와 김 씨를 제외한 나머지는 증인 신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변 씨에 대해서는 태블릿PC 전문가인지 진정성을 보겠다. 정호성 전 비서관 공판을 본 다음 추후 결정하겠다”며 결정을 보류했다.
변희재 씨는 10일 ‘태블릿PC 조작 진상규명위원회’를 출범해 태블릿PC 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왔다.
특히 10일 페이스북에 ‘장시호, 지난해 10월 이모 최순실 짐 옮기다 태블릿PC 봤어’라는 기사를 링크하며 “왜 국회에서 최순실이 태블릿PC 쓸 줄 모른다 증언해 쓸데없이 위증죄에 걸리고, 검찰은 구속까지 시켜놓고 자택 압수수색도 안했단 말입니까”라고 주장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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