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안민석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악마 기자 주진우가 저의 흉한 사진을 허락 없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들었습니다. 주진우 기자는 독일에서 저의 룸메이트였습니다. 주 기자의 선공에 저도 한방 날려요ㅋㅋ”라며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주 기자가 목이 늘어난 ‘난닝구’(러닝셔츠)와 팬티 차림으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셀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른 사진 역시 주 기자가 팬티 차림으로 다소곳하게 앉아 서류를 검토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보다 앞서 주 기자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칠 줄 모르는 최순실에 대한 열정. 안민석 의원의 질문은 끝이 없다. 1월7일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라는 글과 함께 안 의원의 속옷 차림 사진을 게재했다.
주 기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안 의원이 침대 위에서 초췌한 얼굴로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안 의원은 이불로 몸을 덮긴 했으나 보라색 팬티가 살짝 드러나 있다.
안 의원과 주 기자의 속옷차림 사진은 9일 오전까지 각각 7700회, 3300회 이상 좋아요를 받았고, 수 백회의 공유가 이루어졌다.
안 의원과 주 기자는 지난주 최순실 일가의 돈 흐름과 재산 규모를 추적하기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다녀왔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최순실의 돈세탁 창구로 추정되는 독일 페이퍼 컴퍼니를 찾았다”며 해당 회사 간판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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