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의 비서 주 모(45) 씨의 죽음에 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신 씨는 1일 트위터에 "인연이 있는 박용철 박용수 이춘상 황** 허** 주** 등 계속해서 미스터리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죄 없는 사람들 그만 희생시키고 내 목숨을 가져가라. 중국에서 한번 죽고 덤으로 사는 인생인데 뭐가 두려우랴. 진실이 거짓이 되는 세상만은 기필코 막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한시간 뒤 그는 주 모 씨와 자신과의 만남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신 씨는 "故人과의 인연은 2007년 1회 통화, 故 이춘상씨와 함께 1회 만남, 2010년 법정 증인 그리고 2016년 10월에 만났다. 3인방과는 대선전까지는 협력관계였지만 청와대 입성 후 완전히 연락이 차단되었고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고 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故人은 영남대 법대출신으로 주군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했고 정의로운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삼성동 4인방과 느낌이 많이 달랐다. 법대출신이라 그런지 거짓말은 말투나 표정에서 쉽게 읽혔다. 우리 모두가 상상하는 그런 죽음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신 씨는 주 씨의 죽음을 박용철-박용수 형제의 살인사건과 연관 짓기도 했다. 그는 2일 트위터에 "박용철 박용수 살인사건의 원인은 2007년 중국사건과 개연성이 있다. 이 사건과 연관된 인물들이 연속해서 의문사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통점은 단순사로 처리했다. 경찰·검찰·국정원 등 믿을 곳이 없다. 마지막으로 믿고 기댈 곳은 네티즌 수사대와 국민뿐이다"라고 남겼다.
신 씨는 "주 모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부검 외에 반드시 최근 3개월간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및 SNS 계정을 정밀 분석해야 한다. 누구와 통화를 했는지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가 중요해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살 또는 타살이면 제 사건과의 개연성은 99%로 입니다"라며 과거 박 대통령의 5촌 박용철-박용수 죽음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박 회장의 비서실 직원인 주 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 씨의 부인과 아들이 대전의 친정집에 갔다 돌아와 보니 거실 바닥에 주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주 씨의 아내가 ‘주 씨와 29일 낮까지는 통화가 되다가 30일 오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말한 점으로 미루어, 주 씨가 29일에서 30일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 씨에게 특별한 외상이나 타살의 흔적은 없었다”며 “외부 침입도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주 씨는 10년간 박지만 씨의 비서로 일했고, 사망 전까지 비서실 비서실 총무팀장을 맡고 있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 씨는 중국에서 청부 살인을 당할 뻔 했다며 그 배후에는 박지만 씨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