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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문화계 블랙리스트…제작자 박근혜, 감독 김기춘, 주연배우 조윤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7 11:25
2016년 12월 27일 11시 25분
입력
2016-12-27 11:15
2016년 12월 27일 11시 15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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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제작자 박근혜, 감독 김기춘, 주연배우 조윤선, 단역배우 김종덕·김종’의 독재정권 부활극”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사진)은 27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은 대한민국의 2016년을 1970년대로 되돌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거진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권력을 동원해 표현과 창작의 자유를 막겠다는 박근혜 정권의 반시대적,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비난하고 “21세기 한국판 매카시즘“이라고 규정했다.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은 청문회에서 블랙리스트를 부인하는 김종덕 전 장관의 발언을 ‘개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면서 전날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이 인터뷰를 통해 블랙리스트를 직접 봤다고 주장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지시하고, 김기춘과 조윤선이 주도하고, 조직적인 증거 인멸 행위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그러면서 “특검은 박근혜 정권의 반헌법적·반시대적 사상통제 시도를 엄벌하여 시대정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 대통령을 비롯한 김기춘, 조윤선 등 관련자들 역시 변명은 집어치우고 성실히 특검 조사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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