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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아들과 처가 소유 회사서 포착, 청문회 대비한 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0 15:07
2016년 12월 20일 15시 07분
입력
2016-12-20 13:42
2016년 12월 20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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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유튜브 영상 캡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9일 오후 처가의 가족회사 '정강' 사무실에 나타났다.
더팩트는 19일 오후 2시부터 우 전 수석이 그의 아들, 법률 전문가로 보이는 40대 중·후반 남성 지인과 서울 서초구 '정강' 사무실에서 10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20일 보도했다.
더팩트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잠적 전과 별다를 바 없는 '꼿꼿한' 모습이었다. 그의 모습은 지난달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당시 외모와 별 차이 없었다.
우 전 수석은 아들, 지인과 함께 사무실에서 자정 무렵까지 서류를 들고 계속해서 대화를 나눴다. 간혹 제스처를 하기도 했고, 금연 시설인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5층 건물에 들어간 이후 우 전 수석은 단 한 번도 건물 밖을 나오지 않았다. 저녁 식사도 거른 것으로 보인다. 건물 유리창에는 커튼을 쳐 보안을 철저히 했다.
우 전 수석과 이들의 회동은 오는 22일 열릴 국회 5차 청문회를 대비한 것으로 짐작된다.
우 전 수석의 차량은 압구정동 자택이 아닌,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의 집으로 이동했다. 김 회장의 집은 우 전 수석이 기거했을 곳으로 추정됐던 곳으로, 지난 7일 국회 경위들이 동행명령장을 들고 방문했다 허탕을 친 곳이다.
그동안 불출석 사유서도 없이 청문회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잠적했었던 우 전 수석에 대한 비난 여론은 거셌다. 심지어 일부 정치인 등은 그를 찾기 위해 자발적으로 현상금까지 걸며 현상수배를 하기도 했다.
결국 우 전 수석은 지난 13일 연합뉴스를 통해 “청와대 민정수석은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업무와 관련한 발언을 하지 않는다는 관행과 원칙을 지키느라 청문회에 나가지 못 했다”면서 “국회의 거듭된 요구를 존중해 국회 청문회에 참석해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6일 검찰 출석 당시 매서운 눈빛과 거만한 태도로 깊은 인상을 남긴 우 전 수석이 청문회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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