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시위에…표창원 “경찰·검사·판사 부모 중 농민 없는 분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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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5일 17시 24분


표창원 트위터
표창원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법원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 상경’ 시위 일부 허용 결정에 대해 “농심(農心)이 민심이고 천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25일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뜻)이라는 말을 인용해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글을 남겼다.

이어 “경찰관, 검사, 판사들 부모 혹은 조부모 중에 농민 없는 분 없을 것”이라며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한편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김병수 부장판사)는 전농이 서울 종로경찰서의 트랙터 시위 금지에 반발해 집행정지 신청을 낸 것을 일부 인용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에 전농은 행진과 집행을 계획대로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세종로 공원 앞과 행진 구간에서 화물차량과 트랙터 등 농기계, 중장비를 주차·정차하는 방법이나 운행하는 방식의 시위는 제한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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