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비탈리 만스키 감독이 2014년 북한에서 촬영한 영화 ‘태양 아래’의 여주인공 진미(오른쪽 사진 오른쪽)가 10일 열렸던 북한 노동당 7차 대회 군중대회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건넨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영화에서 진미(왼쪽 사진 오른쪽)는 정해진 답 외에는 말하지 못하는 여덟 살 소녀로 나와 북한 체제의 통제성을 드러냈다. 하지만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자 진미를 노동당 행사에 등장시킴으로써 체제 선전 소재로 역이용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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