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어버이연합 의혹에 “좌익단체 다 기업 돈 받아 운영…별 뉴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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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1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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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변희재 트위터
사진=변희재 트위터
보수단체인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로부터 돈을 받고 친정부 집회에 참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불편한 심기를 비쳤다.

변 대표는 2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좌익단체들 다 기업 돈 받아서 운영하는데”라며 “어버이연합이 기업단체로부터 후원받은 게 뭐 그리 대단한 뉴스라고, 전 언론에서 공격하고, 국정조사 운운하는지 납득할 수가 없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JTBC는 19일 전경련이 어버이연합 측의 계좌로 의심되는 계좌에 돈을 송금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어버이연합이 집회를 할 때 필요한 금액을 보낸 곳이 전경련이라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논란이 일자 전경련은 “사회공헌 항목으로 복지재단 등에 기부하는 것일 뿐 정치적인 목적으로 시민단체에 지원하는 것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진상규명을 위해 2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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