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 더민주 청년비례대표 경선 재심 신청…김규완 후보는 자격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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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5일 1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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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빈 소셜미디어
사진=김빈 소셜미디어
김빈 빈컴퍼니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결과에 반발해 재심을 신청했다.

15일 김빈 후보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재심 신청서를 접수했다”며 “당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경선) 과정을 밝혀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전화, 문자와 카톡으로 응원해 주셨다”며 “이후의 결과가 어떻게 되던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 사랑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비례대표 경선 후보였던 김 대표의 이의신청과 관련해 “(김 대표가) 이의신청을 하면 재심위원회를 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더민주는 김규완 청년 비례대표 경선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김 후보의 경력 중 18대~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의 의원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우리 당의 청년비례대표 자격으로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격을 박탈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더민주는 청년비례대표 면접결과 남자는 장경태·김규완 예비후보, 여자는 정은혜·최유진 예비후보가 경선후보자로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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