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전 국정원장 “노무현-김정일 직접 통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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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3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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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사이에 직접 통화가 없었다고 전했따.

김만복 전 원장은 이날 노무현재단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한 ‘10·4 남북정상선언 8주년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했다.

김만복 전 원장은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과 김 전 위원장이 수시로 전화통화를 했느냐’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질문에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이 있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직접 통화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노무현·김정일 수시로 직접 통화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두 정상 간 의사가 쉽게 즉각적으로 교환될 수 있는 라인이 있었다는 의미로 설명했는데, (직접 통화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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