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천정배, 새누리 3명 당선…새정치聯 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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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9일 2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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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4곳 중 3곳에서 당선되며 큰 승리를 거뒀다.

나머지 1곳 에서도 무소속 후보가 당선 돼 새정치민주연합은 한 곳에서도 당선자를 내지 못하고 참패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가장먼저 광주 서구을에서 개표가 100% 완료되면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52.37%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는 29.08%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11.07%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오후 10시 무렵, 경기 성남시중원구에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를 55.89% 대 35.65%로 크게 따돌리고 당선자가 됐다.

이어 서울 관악구을에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43.92%의 득표율로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 (34.23%)를 앞서며 당선 됐다.

마지막으로 인천 서구강화군을에서도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54.1%로,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42.9%)를 누루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새누리당은 이번 승리로 157석이었던 의석수를 160석으로 늘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존의 130석을 그대로 유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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