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마틴 “한국·미국 정부에 사드 정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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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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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 사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동아일보DB
록히드 마틴 사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동아일보DB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가능성을 놓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사드를 개발해 온 미국 군수업체인 록히드 마틴사가 우리 정부에 정보를 제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2일(한국시각) 록히드 마틴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록히드 마틴이 한국과 미국 정부에 사드 체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록히드 마틴의 국외 항공·미사일 사업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댄 가르시아 수석 책임자는 “한국 정부가 사드 시스템을 구매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과 한국 정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록히드 마틴 측의 발언은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어떤 형태로든 사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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