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전 의원 “세월호 침몰 사고는 좋은 공부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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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4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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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송영선 (출처= 채널A 보도 영상 갈무리)
세월호 침몰 송영선 (출처= 채널A 보도 영상 갈무리)
‘세월호 침몰 송영선’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송영전 전 의원은 22일 오후 JTBC 뉴스특보 7부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세월호 침몰사고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송영선 전 의원은 이어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영선 전 의원은 이 발언에 앞서 “천안함 사태 때도 전화만 하다가 3시간 30분을 날렸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역시 똑같다”면서 “20년 전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2005년 국가위기센터를 만들어 놓고도 김선일 사건, 그 후의 구제역 사태와 불산 사고까지 수도 없이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대한민국이 이래서는 안 된다, 바꿔야 한다’고 되풀이 했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다”고 꼬집었다.

한편 송영선 전 의원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19대 총선에서는 경기 남양주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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