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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새정치 신당? ‘구정치 본당’으로 바꿔야” 맹비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28 10:41
2014년 1월 28일 10시 41분
입력
2014-01-28 10:34
2014년 1월 28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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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8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전날 신당의 임시 명칭을 '새정치신당'으로 짓고 창당 준비에 돌입한 데 대해 "당명을 '구정치 신당', '구정치 본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 의원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고 또한,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는 정부의 기초연금 안에 반대하는 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안 의원이 새 정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라며 "입만 열면 새 정치 얘기하지만 최근에 언급된 한두 가지만 봐도 새 정치를 말할 자격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그는 먼저 안 의원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는 데 대해 "공천제 유지와 폐지에 따른 장점이 각각 분명히 있다"며 "그러나 공천제가 폐지되면 청년, 여성 등 정치신인들의 정치 진출이 아주 심하게 제한된다는 치명적 문제점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생각을 가진 새로운 인물들이 들어와 정치를 하는 게 새 정치의 요체여야 하지 않느냐"며 "그런데 정치 신인이 정계에 등장조차 못하도록 막는 게 과연 새 정치로서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안 의원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는 정부의 기초연금 안에 반대하는 데 대해서도 "미래 세대의 부담은 안중에도 없는 게 과연 새 정치냐"고 비판했다.
그는 "결국 안 의원의 새 정치는 포장만 번지르르 할 뿐, 이 분의 실제 생각은 전혀 새 정치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안 의원의 기초공천, 기초연금에 대한 생각을 보면 새 정치는 커녕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 신인의 등장을 막고 미래세대에 부담을 잔뜩 지우는 게 그분의 생각이라면 당명에서 새 정치라는 명칭을 빼야 한다"며 "당명을 구정치 신당, 구정치 본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비난했다.
최 원내대표는 당초 회의 모두발언에서 안 의원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회의 도중 안 의원에 대한 홍문종 사무총장과 안종범 정책위부의장의 비판이 이어지자 회의 말미에 다시 발언에 나서 안 의원을 거론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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