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폐렴 증세로 중환자실 치료… 병세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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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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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86·사진)이 폐렴 증세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5일 감기 증세로 입원했으나 이후 폐렴으로 악화됐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새누리당 부설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1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며칠 전에 염증 수치가 너무 올라 중환자실로 옮겨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데 다행히 수치가 안정되어 가고 있다”며 “병원 측과 협의해 하루 이틀 뒤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할지 결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전 부소장은 “아침마다 동네를 산책하는 게 연세가 많은 아버지의 폐에 결정적으로 무리가 된 것 같다”며 “결과가 좋으리라 믿지만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현재 코에 산소공급 장치를 끼고 있어 가벼운 유동식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김영삼#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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