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월급 얼마?’ 이등병 이특부터 상병 비까지 월급 대공개

군 복무 중인 비(31·본명 정지훈)가 배우 김태희(33)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병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복무 중에 교제를 했다는 사실 때문에 연예병사의 휴가일수 등을 두고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실제 일반 병사에 비해 연예병사가 더 많은 휴가일수를 챙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방부가 지난해 10월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역한 연예병사 32명의 평균 휴가일수는 75일로 일반 병사(43일)의 1.7배에 달했다.

그러면서 연예병사의 월급이 일반 병사와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방부에 따르면 연예병사의 월급은 일반 병사의 월급과 다르지 않다고 한다.

사병 월급 규정은 이등병 8만 1500원, 일병 8만 8000원, 상병 9만 7000원, 병장 10만 8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현재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에서 복무 중인 연예병사는 가수 비를 비롯해 이상철(상추)·슈퍼주니어 박정수(이특)·강창모(KCM), 배우 김무열·이준혁 등이 있다.

비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의정부에서 열린 '현역병 입영 문화제'에서도 "한 달에 8만 원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육군과 마찬가지로 해병대의 월급도 크게 차이는 없다. 이들도 사병 월급 규정에 따라 동일한 월급을 받고 있다. 다만 근무 지역이나 부대에 따라 위험수당 등이 추가될 수는 있다.

배우 현빈·최필립, 가수 김흥국·이정·오종혁 등이 해병대 출신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 동영상 = 비와 김태희의 만남은 이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