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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 YS에 전화 “지지 감사…열심히 일하겠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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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1 10:42
2012년 12월 21일 10시 42분
입력
2012-12-21 08:52
2012년 12월 21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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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김영삼(YS)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기간 지지 의사를 밝혀준데 대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 측 김기수 비서실장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20일 오후 5시께 상도동에 전화를 걸어왔고 이에 김 전 대통령은 "축하드린다. 진짜 중요한 시기에 대임을 맡은 만큼 나라를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당선인은 "중요한 시기에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이 "제가 목이 좀 쉬었다"라고 말하자 김 전 대통령은 "당선인이 원래 목소리가 좋으시다"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박 당선인과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약 3~4분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말 새누리당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통해 박 당선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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