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최영조 후보(57·사진)가 당선됐다. 경산시 남산면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최 당선인은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구미시 부시장과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임 시장이 뇌물수수 등의 비리로 대법원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아 치러졌다.
최 당선인은 △일자리 1만 개 창출 △전통시장 특성화 △명문고 육성 △공교육 기반 강화 등을 공약했다. 그는 “젊은 도시, 행복과 희망이 있는 도시 경산을 만들겠다”며 “모두가 하나되는 도시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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