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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문재인 비방글’ 논란…국정원 “사실무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07:19
2015년 5월 23일 07시 19분
입력
2012-12-11 22:21
2012년 12월 11일 2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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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국가정보원 직원이 수개월 동안 문재인 대선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11일 밤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국정원 직원이 각종 포털 사이트와 정치 관련 홈페이지에 접속해 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올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이날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 대변인은 "제보에 따르면 국정원 제3차장실 심리정보국 안보팀 소속 김모 씨(28·여)가 상급자 지시를 받아 지난 수개월간 오피스텔에서 근무하면서 문 후보를 비방하고 여론 조작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들과 중앙선관위 직원,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김 씨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 현장을 급습했다. 그러나 김 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 밤늦도록 대치 상태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민주당의 주장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김 씨가 지난 1주일 동안 역삼동 집에서 서울 내곡동 국정원으로 출퇴근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김 씨가 포털 사이트 등에 댓글을 올렸기 때문에 컴퓨터를 압수해 분석하면 사실 관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논란이 일자 국정원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국정원 측은 "민주당 측이 주장하는 역삼동 오피스텔은 국정원 직원의 개인 거주지"라며 "명확한 증거도 없이 개인의 사적 주거 공간을 무단 진입해 정치적 댓글 활동 운운한 것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
[채널A]
“문재인 조직적 비방” 역삼 오피스텔 심야 대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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