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 출신 350명 문재인 지지선언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1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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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출신 인사 350명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중에는 국민의정부 시절 감사원장을 지낸 한승헌 변호사,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과 국가인권위원장을 지내고 문 후보 캠프 새로운정치위원회의 반부패특위 고문을 맡은 최영도 변호사, 대한변협 회장 출신의 김창국 변호사,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고영구 변호사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야 말로 국정운영의 경험을 살려 정치를 쇄신하고 경제를 개혁할 강력한 리더"라면서 "무능하고 부패한 새누리당 정권을 종식시킬 기수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문 후보는 인권변호사로서 독재와 모순에 맞서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며 "새 시대의 도래를 갈망하는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소통과 화합의 새 시대를 열 적임자로 문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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