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 대한지지, 사람들의 뜻을 제가 파악하고 결정 내리게 되면 분명하게 말씀드릴게요.” 입장은 변한 게 없지만 단호한 표정과 말투로 결정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해선 “북한 추종은 사상의 자유와 별개”라며 당권파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인터뷰: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국가 경영에 참여하는 정당 정치인은 이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생각 밝히는 게 옳다고 본다.”
국회 개원 첫 날부터 각을 세우고 있는 여야에 대해선 ‘구태 정치’라는 표현을 써가며 비판하는 동시에 잠재적 대권주자에 대해선 칭찬을 건넸습니다. [인터뷰: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박근혜 문재인 이런 분들 중에. 박근혜는 신뢰성과 지도력 뛰어난 분이고 문 이사장도 국정경험 인품 훌륭한 분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의 '공동 정부론'에 대해선 '화합의 정치'를 지향하자는 메시지로 자신과 생각이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선 안 원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미루며 검증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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