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안철수, 대통령 후보로서 검증 필요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17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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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부산 사상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손수조(27) 씨는 1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은 대통령 후보로서의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안 원장의 경우 2030세대의 고통을 공감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그런 부분에서 호감도 많이 얻고 있지만 아직 검증 과정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대선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하면 어떻게 박 위원장을 돕겠냐"는 질문에 "공감의 면에서는 박 위원장도 더 이뤄져야한다. 제가 이런 면을 더 말씀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또 "2030특위와 같이 국회의원이 되면 이루고 싶던 꿈들이 많이 좌절됐는데, 그런 부분들을 대선캠프를 통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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