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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A]단독/“北 장거리로켓 지하시설서 조립 중”
채널A
업데이트
2012-03-28 23:58
2012년 3월 28일 23시 58분
입력
2012-03-28 22:31
2012년 3월 28일 2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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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서해안 동창리 기지로 옮겼습니다.
지금 북한의 로켓은
얼마나 조립됐는 지,
한미 정보 당국이 파악했습니다.
홍성규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단독/“北 장거리로켓 지하시설서 조립 중”
[리포트]
정부 고위 관계자는
"3단으로 분리돼 옮겨진
장거리 로켓이
기지 지하시설 안에서
궤도차량에 눕혀진 채 조립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거리 로켓이
발사 시기에 임박해
차곡차곡 세워지는 형식으로
조립될 것이란
예측이 빗나간 겁니다.
조립이 완료되면
궤도차량으로 그대로 옮겨
발사대에 세우고
연료를 주입한 뒤
발사하게 됩니다.
북한이
새 기지를 완공하기 전
로켓 성능 시험장을
미리 만들고
이미 여러 차례
발사 실험을 해온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동해 쪽에 가까워
미국의 공습에 노출돼 있는
기존의 무수단리 보다
동창리 기지를 활용하기 위해
꽤 오랜기간 준비해왔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녹취 :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북한은 핵 미사일을 완성한다고 하는데는 목표가 분명히 잡혀 있고, 또 그것이 있어야 체제가 유지된다 하는데 대한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다.
착공 후 10년이 지나
서해 미사일 발사장이 완공된 것은
건설 자재와 로켓을 옮기기 위한
철로 부설이
최근에야 완료됐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켓이 발사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다음달 10일쯤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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