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정책특보 백용호 내정

  • 동아일보

문화특보 방귀희 中企비서관 김진형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비상근 대통령정책특보에 백용호 전 대통령정책실장을 내정했다. 백 전 실장은 청와대를 떠난 지 3개월 만에 이 대통령을 다시 보좌하게 됐다. 그가 사임한 뒤 정책실장 후임을 임명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 정책특보의 역할이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또 문화특보에 방귀희 한국장애인문인협회장, 중소기업비서관에 김진형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내정했다.

▽백용호 정책특보 △충남 보령(56) △남성고, 중앙대 경제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박사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국세청장

▽방귀희 문화특보 △서울(55) △무학여고, 동국대 불교철학과 △도서출판 솟대 대표 △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 대표

▽김진형 비서관 △서울(53) △경동고, 서울대 무역학과 △행정고시 31회 △중소기업청 정책자문관, 경영지원국장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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