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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열 “박근혜, 필요하면 재창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15:04
2015년 5월 22일 15시 04분
입력
2011-12-13 11:07
2011년 12월 13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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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은 일부 쇄신파의 `박근혜비대위원회 출범 이후 재창당' 요구에 대해 "결국 내년 1~2월 전당대회를 하라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친박(친박근혜)계인 3선의 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렇게 되면 (박 전 대표는) 말이 비대위원장이지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이지 않느냐"며 "전대 준비위원장을 왜 맡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허 의원은 또 "막중한 책임을 줬으면 걸맞은 권한과 공간을 열어줘야지, 미주알고주알 다 하면 박 전 대표가 나와서 로봇 같이 창당 준비만 하다 들어가라는 얘기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는 "재창당을 꼭 막을 필요는 없다. 박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서 당을 쇄신하는 과정에서 재창당이 필요하면 재창당을 하게 될 것이고, 재창당 수준에 버금가는 쇄신도 할수 있을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으나 쇄신파가 재창당을 조건화시키는 것은 곤란하다고 거듭 지적했다.
그는 쇄신파 권영진 의원이 전날 "박 전 대표가 들어서니 당을 접수하고 총선까지 활동하려는 의원들은 충신이 아니라 간신"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젊은 초선의원의 주체할 수 없는 객기"라고 역공했다.
자신의 19대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박 전 대표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트위터 글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가 당을 위기에서 구하고, 내년 우리가 승리하는 데 도움되는 일이라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도울 수 있다는 일반론적인 말이었다"며 불출마를 시사한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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