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번째 이지스함 서애류성룡함 부대창설식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2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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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의 3번째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7600t급)의 부대창설식이 2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렸다.

부대창설식에는 정안호 7기동전단장(해사 38기)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기술품질원, 풍산 류씨 대종회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애류성룡함 초대 함장인 이상갑 대령(해사 43기)은 기념사를 통해 "서애 류성룡 선생의 국난극복과 유비무환 정신을 계승해 세계 최고의 함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애류성룡함은 약 9개월간의 인수시운전을 마친 후 2012년 8월말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약 1년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실전에 배치된다.

해군 관계자는 "서애류성룡함은 기동전투단 지휘 통제, 해상교통로 보호 등 기동전단의 핵심전력으로서 조국 해양 수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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