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황금평-나선특구 착공식 내주 열릴 듯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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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의 대표적인 경협 항목인 북한 나선특구와 황금평 개발 착공식이 다음 주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중국 지린(吉林) 성 옌볜(延邊) 자치주와 랴오닝(遼寧) 성 단둥(丹東)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중이 합작 개발하기로 한 북한 나선특별시의 나선특구와 신의주 부근 압록강 섬 황금평의 개발 착공식이 각각 9일과 7일 열린다. 나선특구 착공식과 함께 훈춘(琿春)∼나선을 잇는 도로 포장 및 보수공사 착공식도 9일 나선에서 열린다고 현지 소식통은 전했다. 나선특구와 황금평 착공식이 모두 7일 열릴 것이라는 설도 있다.

현재 해당 지역 중국 지방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이 기간에 방북을 준비 중인 가운데 양국 중앙정부에서도 고위급 인사들이 참가한다는 설이 무성하다.

베이징=이헌진 특파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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