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D-1]주제어 빈도 분석 ‘텍스트 마이닝’… 자발적 정치 성향 가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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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조사했나

동아일보와 ‘트렌드시크’는 4·27 재·보궐선거의 모바일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했다. 포털사이트의 검색엔진 등에 사용되는 텍스트마이닝은 인터넷, 트위터에 올라온 글 중 특정 문장과 정보를 추출하고 의미를 분석하는 첨단기법.

이 기법을 활용해 ‘재·보선’ ‘분당을’ ‘김해을’ ‘강원도지사’와 지역별 후보 이름을 검색어로 설정해 트위터에서 사용된 의미와 빈도를 추출했다. 트윗을 ‘좋다, 나쁘다’ ‘높다, 낮다’ 등 속성별로 구분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인터넷 마케팅 기업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트위터 사용자는 35∼39세가 가장 많고 이어 30∼34세, 25∼29세, 45∼49세 순이었다. 김경서 트렌드시크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모바일 미디어에 익숙한 유권자들이 4·27 재·보선과 관련해 자발적으로 표출한 정치적 의사를 도출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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