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美 6자회담 특사 8월 亞대사 발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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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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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51·사진)가 8월 정기인사 때 아시아 국가 대사로 영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재국 후보로는 태국과 몽골 등 동남아 국가가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6일 “2008년 7월부터 6자회담 특사로 활동한 지 3년이 넘었으며 본인도 재외공관 근무를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특사는 한국과장을 마친 뒤 6자회담 특사로 임명됐으며 이후 6자회담 수석대표로 격상되면서 상원의 대사인준 청문을 통과했다. 대사로 부임할 경우 미국 최초의 한국계 대사가 된다. 또 다른 한국계 대사 후보로는 주한 미대사관 정무참사관을 지낸 조지프 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가 있다.

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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