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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美 F-16부대 한국서 훈련 가능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22 10:33
2011년 3월 22일 10시 33분
입력
2011-03-22 07:34
2011년 3월 22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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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지 보도.."지진으로 다른 훈련장소 필요"
일본 동북부 미사와 기지에 주둔 중인 미 공군 35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부대가 한국과 같은 역내 다른 지역에 배치돼 훈련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미 군사전문지 성조지에 따르면 35전투비행단장인 마이클 로드스타인 대령은 지난 19일 기지 내 극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비행훈련을 위해 제14전투비행대대의 조종사와 정비사를 한국과 같은 역내 다른 지역에 배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로드스타인 대령은 "미사와 기지가 일본 대지진 구호를 위한 허브 기지가 되고 있어 F-16 전투기를 훈련할 다른 장소를 찾을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전투기 부대로 조종과 정비 기술을 숙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재배치 날짜는 밝히지 않았으며 부대가 다른 지역에 배치되는 기간은 "2주에서 한 달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고 성조지는 전했다.
미사와 기지는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인 도호쿠(東北) 지방에 있으며 방사능 누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동북쪽으로 300여㎞ 떨어져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제14전투비행대대가 일본을 떠나 방사성 물질에 노출되는 위험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260㎞ 떨어진 아쓰기 미 해군기지의 제5항모항공단 소속 병력 1000여 명과 일부 항공기도 17¤18일 괌 앤더슨 기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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