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YS, 몸살 기운으로 입원

  • 입력 2009년 9월 2일 02시 58분


김영삼 전 대통령이 나흘째 입원 중이라고 서울대병원이 1일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주치의인 노재규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김 전 대통령이 토요일인 지난달 29일 ‘요새 피곤해서 그런지 머리가 어지러운데 검사를 한 번 받아보고 싶다’고 병원을 찾으셨다”며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데 특별한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 측 김기수 비서실장은 “몸살 기운이 있어 서울대병원에 입원하셨다. 들어간 김에 건강검진도 받고…. 특별히 편찮은 곳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저번에(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 뙤약볕에서 무리하셨다”라고 밝혔다. 1927년생으로 올해 82세인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보다 세 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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