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서울광장에는 경찰추산 약 12만 명, 시민단체 추산 약 50만 명이 노제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들은 오후 1시경 운구행렬이 시청 근처에 도착하자 노 전 대통령의 운구차량에 몰려들어 풍선 등을 던졌으며 일부는 통곡을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인파가 앞길을 맞아 운구행렬의 움직임이 느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노제가 약 20분가량 늦어졌다.
노제에 이어 노 전대통령의 운구차량은 오후 5시경 경기 수원시 영통구 연화장으로 이동해 화장한 뒤 오후 9경 장지인 김해 봉화산 정토원에 임시 안치될 예정이었으나 노제가 늦어지는 바람에 나머지 일정도 함께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