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도심 과격시위 실상 정확히 알려야”

  • 입력 2009년 5월 13일 02시 54분


한승수 국무총리는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는 과격·폭력시위의 실상을 국민에게 정확히 알려 국민의 도움을 받고, 과격·폭력시위가 발붙이지 못하는 사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6월까지 민주노총, 전교조 등의 주말 대규모 도심 집회가 예정돼 있다”며 “불법폭력 시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국무위원들에게 “정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국민에게 정책을 잘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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