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달 11일 ‘국민과의 대화’ 추진

  • 입력 2008년 8월 16일 02시 59분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200일인 다음 달 11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민과의 대화’를 가질 방침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200일을 전후한 때가 마침 추석이어서 그 때쯤 국민과의 대화를 하는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될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새 정부의 향후 국정운영과 경제회생, 국민 먹을거리 안전, 국민통합을 위한 방안을 설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과의 대화를 가지려 했으나 쇠고기 파동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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