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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미연합훈련때 美 특수부대원, 최대규모 참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20 11:15
2016년 1월 20일 11시 15분
입력
2008-04-15 02:58
2008년 4월 15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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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사령관 “해상침투등 훈련”
지난달 실시된 한미연합군사훈련 ‘키 리졸브(Key Resolve)’와 ‘독수리훈련(Foal Eagle)’에 9년 만에 최대 규모의 미 특수전 부대원들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미 본토에서 한반도로 파견된 미 해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네이비 실과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병력은 남한 전역에서 다양한 해상침투 및 탈출 훈련을 실시했다.
이 같은 사실은 버웰 벨(사진) 주한미군 사령관이 10일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 연병장에서 열린 시미온 트롬비타스(준장) 주한 미 특수전사령관 이임식에서 한 연설을 통해 알려졌다.
벨 사령관은 이날 연설에서 “올해 한미연합훈련에 미 특수전 부대원 16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는 1999년 이래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트롬비타스 사령관의 명령에 따라 미 특수전 장병들은 한국 전역에서 다양한 전술 전략적 임무를 수행했다”며 “미 육군 특수부대원과 네이비 실 등 특수전 장병들은 미 핵추진 잠수함인 오하이오를 활용해 다양한 해상 침투 및 탈출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벨 사령관은 또 “이번 훈련을 통해 미 특수부대원들이 어떠한 잠재적 전쟁에서도 아군을 지원할 수 있는 전반적인 능력과 절차를 숙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한미연례훈련에 미 특수전 부대원이 대거 참가한 것은 한미 군사관계 강화와 함께 북한 급변사태 등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 특전사의 연합 대처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한 주한미군은 그동안 외부 공개를 철저히 차단했던 핵추진 잠수함 오하이오의 내·외부를 지난달 한미연합훈련 때 공개해 정권 교체에 따른 한미동맹 복원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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