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국방 내정 철회를”국민행동본부 성명

  • 입력 2008년 2월 21일 03시 00분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이상희 국방부 장관의 내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상희 내정자는 2002년 6·29서해교전 당시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패전에 일단의 책임이 있고, 노무현 정부에서 합참의장을 지내며 한미연합사령부의 해체 작업에 적극 동조하는 등 군을 지휘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좌파 정권의 군 수장이 우파 정권의 국방장관이 될 수는 없다”며 “이 당선인은 국방장관 내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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