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교수 “토마호크 수준 미사일 개발중…사거리 1500㎞”

  • 입력 2007년 11월 10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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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이 함정은 물론 잠수함에서도 발사할 수 있는 사거리 1500km의 ‘현무-3C’ 미사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정원 육군사관학교 교수는 9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평화안보포럼’ 주최 세미나에서 “한국은 사거리 1500km 수준의 현무-3C 미사일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함정이나 잠수함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도록 개량하는 사업도 모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교수는 “현무-3C는 관성항법장치(INS)와 위성항법장치(GPS) 수신기도 탑재돼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만큼이나 초정밀 타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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