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주자인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중단했던 경선 일정 참여를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전 의장은 당 지도부의 지역순회 경선 일정 연기 조치(1일)에 반발해 합동토론회 참여를 거부하고 선거운동을 중단한 바 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이해찬 전 국무총리 측도 이날 경선 일정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4일간 중단됐던 경선은 8일 대구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전북·인천 등 남은 8개 지역 경선을 14일 하루에 치르고 15일 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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