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환송행사 1시간 45분 가량 지연

  • 입력 2007년 10월 4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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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공식 환송행사 <평양=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007 남북 정상 선언'을 발표하고 환송 오찬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오후 3시부터 공식 환송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환송식은 1시간 45분이상 지연됐다. 이에 따라 4일 일정도 순연이 불가피 하게됐다.

YTN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조금 넘어서 노 대통령이 공식 오찬을 마치고 어디론가 떠났다는 소식이 평양 공동취재단에서 전해졌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구체적인 장소와 시각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대통령은 오후 4시 50분경 인민문화 궁전 앞 공식 환송행사장에 권양숙 여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김정일 위원장의 모습은 오후 4시 55분현재까지 보이지 않았다. 환송식에 앞서 기념 식수가 예정이 돼 있었는데, 노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환송식을 마친 뒤 노 대통령은 전용 차량 편으로 개성공단을 향해 출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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