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확인된 후보 비서실 조직은 7개 팀이 사안에 따라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태스크포스(TF) 팀제’로 구성됐다.
비서실은 임태희 후보비서실장과 주호영 김해수 부실장 아래에 스케줄팀(일정), 행정팀, 메시지팀, PR팀, 커뮤니케이션팀(홍보), 대외협력팀, 선발팀을 두고 있다.
비서실의 팀장에는 이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시 호흡을 맞췄던 서울시청팀과 ‘안국포럼’ 초창기 멤버들이 대거 기용됐다.
이 후보의 일정과 동선을 챙기는 스케줄팀장은 권택기 전 캠프 기획단장이,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행정팀장은 김회구 전 서울시당 사무부처장이, 연설문이나 각종 행사에서 이 후보의 메시지를 책임지는 메시지팀장은 신재민 전 캠프 메시지 단장이 각각 맡았다.
또 이 후보의 행보를 언론에 알리는 PR팀장에는 조해진 전 캠프 공보특보가, 각종 행사를 기획하고 슬로건과 영상물 등을 통해 이 후보의 이미지를 알리는 커뮤니케이션팀장에는 강승규 전 캠프 미디어홍보단장이 각각 기용됐다. 각종 조직을 총괄하는 대외협력팀장에는 박영준 전 캠프 수행단장과 김대식 전 캠프 대외협력단장이 공동 팀장으로 발탁됐으며 이 후보의 지방 출장이나 해외 출장에 앞서 현장을 답사하는 선발팀장은 이재환 전 캠프 유세단장이 맡았다.
이와 함께 비서실 밖에 언론관계 전반을 담당하는 공보상황단(단장 이동관 전 캠프 후보공보실장)도 두기로 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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