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재보선 후보등록 시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5 재·보궐선거 후보자등록을 10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후보등록은 국회의원 선거 실시지역 3곳,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9곳, 기초의원 37곳 등 모두 55개 선거구에서 이뤄진다.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대전 서구을과 경기 화성시, 전남 무안·신안이며, 기초단체장 재·보선 지역은 서울 양천구, 경기 동두천시, 경기 양평군,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 경북 봉화군이다.

또 광역의원 선거는 서울 송파구 4선거구, 대구 서구 2선거구 등에서 치러지며,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광진구 라선거구, 부산 영도구 라선거구 등에서 모두 38명의 기초의원을 뽑는다.

공식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이튿날인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투표는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부재자 신고를 한 유권자들은 선관위로부터 받은 투표용지를 볼펜이나 붓두껍 등으로 기표한 뒤 선거당일인 25일 오후 8시까지 해당지역 선관위에 도착하도록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