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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월 8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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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노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의 한일정상회담에서 동해를 '평화의 바다'로 부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이 같은 언급은 동해의 상징성과 독도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무시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또 "이는 역사적으로 동해 표기가 옳다는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훼손할 수 있는 경솔한 발언"이라며 "국민들의 생각을 누구보다 먼저 헤아려야 하는 대통령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외교적으로 중요한 일을 즉흥적으로 발언했다는 것은 참으로 놀랍고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노 대통령은 자신의 발언이 얼마나 커다란 파장을 가져오는 지 생각해 보기 바라며, '평화의 바다' 발언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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