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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21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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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북측은 개성공단 내에 있는 경협사무소에 11일부터 전성근 북측 소장과 부소장을 포함한 당국 소속 인력을 다시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7월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남한 정부가 쌀과 비료 지원을 중단하자 북측은 이를 문제 삼아 7월 19일 이산가족 상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21일 경협사무소에 상주하던 9명의 북측 인원 가운데 당국 인력 3명을 철수시킨 바 있다.
북측의 이번 복귀 조치가 7월 11∼13일 제19차 장관급회담 이후 중단된 남북 당국 간 대화 재개의 긍정적인 신호가 될지 주목된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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