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여론조사, 오세훈 49%, 강금실 27%

  • 입력 2006년 4월 26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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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전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 49%의 지지율을 기록해 27%에 그친 열린우리당 유력 후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앞질렀다고 26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확정된 직후인 25일 저녁 서울의 만 19세 이상 남녀 840명을 대상으로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의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어떤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서 오 전 의원(49%)은 강 전 장관(27%)보다 22%포인트 앞섰으며, 민주당 박주선 후보와, 민주노동당 김종철 후보는 각각 3%를 기록했다. ‘그때 가봐야 및 지지 후보 없음’은 17%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사람들의 지지율에서도 오 전 의원이 54%를 차지해 강 전 장관의 26%를 크게 앞섰다.

한편 서울시민들의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41%, 열린우리당 18%, 민주노동당 6%, 민주당 4%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 없음’은 31%였다.

이번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4%포인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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